시문화재단 '공예과 함께하는…' 발간
5곳 정보·작가 활동·주변 볼거리 등 소개

 

[충청일보 신홍균기자]충북 청주권 공예마을의 다양한 이야기가 글·사진·그림으로 엮여 한 권의 책에 담겼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청주시, 보은군, 증평군, 진천군, 괴산군 등 5개 시·군 공예마을 정보와 작가들의 창작 활동, 주변 볼거리 등을 소개하는 책 '공예와 함께하는 즐거운 소풍'(사진)을 펴냈고 24일 밝혔다.공예마을의 풍경을 담은 책의 그림은 화가 손부남·이유중·강호생씨가 그렸다.

청주지역에선 문의, 수암골, 형동리 3곳이 실렸다. 문의에서는 이종국 한지작가의 마불갤러리, 유재홍 도예가의 무늬공방, 이홍원 화가와 송일상 조각가의 창작거점인 마동창작마을 등을 비롯해 대청호미술관, 문의문화재단지, 청남대, 문의향교, 현암사 등 관광지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수암골 이야기로는 민화작가 박효영씨의 민화당과 수암골예술촌을 비롯해 김종칠 작가의 필통공방 등을 소개하고 영광이네 집의 제빵 체험과 수암골 벽화골목 탐방 정보 등도 담았다.

형동리는 정크아트를 하는 김종덕·이미림 부부의 예담아트, 김기종 도예가의 토지도예, 박흥식 도예가의 서원도예, 깅의승 도예가의 청강도예 등 공방과 운보의 집 탐방 정보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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