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충청일보 조신희 기자]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가 최초 시사회 개최 후 관객들의 입소문과 추천 세례를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 일제 강점기 군함도의 역사를 바탕으로 한 조선인들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와 묵직한 울림으로 호평을 얻고 있는 '군함도'가 시사회를 통해 관객들에게 첫 공개된 후 높은 만족도와 호평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당시 조선인들의 고통과 아픔을 생생하게 전하며 영화를 보는 것 이상의 체험으로 관객을 압도하는 '군함도'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아파할 비극적 역사에 영화적 상상력을 더한 대탈주극은 강렬한 긴장감을 전하는 것은 물론 간절한 마음으로 조선인들을 응원하게 되는 깊은 몰입감을 준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군함도의 아픔을 알게 된 영화로 다시 보고 싶을 정도로 뭉클하다. 주위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트위터_145****), “이 영화는 미쳤다. 올해 본 영화 중 제일 잘 만들었다”(인스타그램_sun****), “울림이 정말 큰 영화,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네이버_89j****), “연기, 연출, 스토리, 소재 모든 게 완벽했던 영화”(네이버_hoh****), “재미는 물론이고 감동과 여운까지 쉽게 잊지 못 할 듯”(네이버_wod****), “이 이야기가 전국민이 알게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네이버_goc****), “새로운 영화적 체험을 선사해주셨어요. 가슴 깊이 묵직한 긴장감과 감동까지”(네이버_iti****), ”우리가 마음에 새기고 잊지 말아야 할 이야기”(네이버_kor****) 등의 평이 이어지며 대한민국 모두가 기억해야 할 영화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군함도'를 통해 첫 호흡을 맞춘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몸을 아끼지 않은 열연과 연기 시너지에 대한 호평도 끊이지 않고 있다. 딸과 함께 군함도에 오게 된 이강옥을 연기한 황정민은 딸 소희 역의 김수안과 남다른 부녀 호흡으로 극을 이끌고 경성 최고의 주먹 최칠성으로 분한 소지섭은 거친 모습 속 인간적인 면모로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또한 조선인들의 탈출을 이끄는 광복군 소속 OSS 요원 박무영으로 열연한 송중기는 뜨거운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극에 몰입도를 더한다. 여기에 캐릭터에 녹아든 연기로 일제 치하 갖은 고초에도 강인하게 살아가는 말년을 완벽하게 소화한 이정현까지 '군함도'의 조선인으로 살았던 배우들의 투혼과 열연은 1945년 군함도의 생생한 풍경을 완성, 스크린을 가득 채우고 있다.

이에 관객들은 “역시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연기 덕분에 영화 보는 내내 울고 웃고 분노했다. 한 장면도 눈을 뗄 수 없었다”(네이버_cat****), “배우들 연기 기가막힘”(네이버_it_****), “다들 연기가 대박이다”(hoy****), “배우들 모두 군함도에 있었던 사람 같았다”(kje****), “배우들 케미가 좋았다”(mob****), “모든 배우들의 열정과 땀 냄새가 물씬 느껴지는 영화는 오랜만이다”(네이버_0火****) 등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3개월간의 디자인 작업과 6개월간의 시공을 거쳐 완성된 '군함도'의 대규모 세트는 실제 군함도 모습의 2/3를 재현해 영화의 리얼리티와 완성도를 높인다. 1945년 군함도의 지옥계단, 탄광지대, 거주구역과 유곽까지 공간 하나하나를 섬세하게 구현한 세트는 관객들에게 실제 군함도에 와있는 듯한 체험감을 전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조선인들의 삶을 한층 리얼하게 담은 세트를 본 관객들은 “군함도의 정점을 찍는 것은 거대한 세트다. 리얼함의 극치!”(네이버_shy****), “실제 군함도에서 촬영한 줄 알았다. 세트라고 믿기지 않는 엄청난 비주얼”(sar****), “실제 같은 세트 놀라움, 거의 완벽히 구현된 비주얼이 영화의 몰입감을 높여준 것 같다”(네이버_whg****), “세트장만 봐도 영화에 대한 진정성이 느껴진다! 영화의 리얼함을 제대로 살려낸 비주얼인듯!”(네이버_smm****), “거대한 감옥 같은 장소와 디테일에 압도된다”(트위터_han****) 등 뜨거운 반응을 보여 작품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킨다.

'군함도'는 일제강점기 수많은 조선인들의 강제 징용이 있었던 숨겨진 역사를 모티브로 류승완 감독이 새롭게 창조해낸 이야기이며, 파워풀한 캐스팅이 더해진 2017년 최고 기대작으로 오는 26일 전국 극장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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