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충북 중부내륙지역이 1995년 8월 이후 22년 만에 기상 관측 이래 두 번째로 기록적인 폭우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 16일 이승훈 청주시장이 수해지역을 찾았습니다.

새벽부터 내린 290mm의 집중호우로 충북대 정문 앞 지하상가들은 빗물에 잠겼고 도로는 통제된 가운데 주차된 차량들은 물에 휩쓸려 뒤엉켰고 주변 상가민들은 흙탕물로 가득찬 물을 퍼내기 바빴습니다.

특히 석남천이 범람하면서 인근 일대가 일순간 아수라장이 된 흥덕구 비하동과 하천 둑이 터진 오송읍 호계리, 미호천 유량이 급격이 늘어나면서 침수된 옥산면 등 청주 전역을 돌며 피해상황을 파악했습니다.

현장을 둘러본 이승훈 시장은 피해 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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