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계연구원이 두산공작기계와 11일 공작기계 관련 차세대 핵심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한국기계연구원이 국내 최고의 공작기계 기업 두산공작기계㈜(사장 김재섭)와 제조업의 핵심인 첨단 정밀 공작기계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기계연과 두산공작기계㈜는 11일 기계연 박천홍 원장과 두산공작기계㈜ 김재섭 사장 등 두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작기계 관련 차세대 핵심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계연의 핵심 원천기술과 두산공작기계의 설계 및 제조, 서비스 경험이 만나 공작기계 산업의 첨단화와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식과 기술교류회는 물론 친선 축구대회 등을 통해 협력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기계연과 두산공작기계의 30여 년에 걸친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추진됐으며, 양 기관은 오는 2019년까지 24시간 이상 연속가공이 가능한 지그센터급 수평형 5축 가공시스템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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