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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3당 당권 경쟁 본격화

기사승인 2017.06.18  20: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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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당, 洪·元·申 3파전 확정
충청권 김태흠·박준일도 출마
바른정당, 5명… 선거전 돌입
정의당, 박원석·이정미 맞대결

[서울=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야3당의 당권 경쟁이 본격화됐다.

자유한국당은 7월 3일, 바른정당은 6월 26일, 정의당은 7월 17일에 각각 전당대회를 열고 차기 지도부를 선출한다. 

한국당 지난 17일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출마자들의 후보등록을 마치고 19일부터 전당대회 전날인 다음달 2일까지 14일간 본격적인 선거운동 레이스를 벌인다. 

이번 전대에 충청권에선 선출직 최고위원에 김태흠 의원(보령·서천)이, 최고위원과 별도로 1명을 뽑는 청년 최고위원에 충북출신 박준일 충북도당 청년위원장 등 두 명만 도전장을 냈다.

여성 1명을 포함, 총 4명을 뽑는 최고위원 선거에는 총 8명(남성 5명, 여성 3명)이 나서 김 의원은 당선되려면 최소 3위 안에 들어야 하고, 청년 최고위원에는 5명이 출마해 박 위원장은 5대1의 경쟁률을 뚫어야 한다.

김 의원은 1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당의 혁신과 변화는 국민과 당원 모두의 명령"이라면서 "당원만 빼고 모든 것을 다 바꾸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를 위해 김 의원은 △혁신 실행 파일을 만들 '당 혁신위' 구성 △'국회의원 원내중심·당무운영 원외중심'으로 당 운영 패러다임 개혁 △청년·여성 공천비율 확대 및 비례대표 후보군 사전 검증할 공천 시스템 구축 △차세대 리더 양성·당원교육 체계 혁신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자신이 강성 친박(친박근혜)계로 거론되는 데 대해서는 "친박 안에서도 의원마다 결이 다 다르다"라면서 "제가 친박이 됐던 이유는 우리 당이 배출한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제대로 수행해 성공적인 대통령으로 남게 하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 

한국당 당 대표 선거에는 충청권에서 한명도 출사표를 내지 않았다. 

당 대표 경선은 대선 후보였던 홍준표 전 경남지사와 5선의 원유철 의원(경기 평택 갑), 4선의 신상진 의원(경기 성남 중원)간 3파전 구도로 치르게 됐다. 

바른정당 당권주자인 이혜훈(서울 서초갑), 하태경(부산 해운대 갑), 정운천(전북 전주 을), 지상욱(서울 중·성동 을), 김영우(경기 포천·가평) 의원(기호순) 등 5명은 지난 1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첫 권역별 토론회 참석을 시작으로 선명 보수정당 대표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들 중 이혜훈·하태경 의원의 부친은 각각 충북 제천과 영동 출신으로 두 의원은 부산에서 태어났다.

정의당은 지난 대선을 완주하며 당의 존재감을 높인 심상정 상임대표가 당 대표 선거에 불출마하겠다고 밝히면서 이번 당 대표 선거는 수원 출신 박원석 전 의원과 부산 출신 이정미 원내수석부대표의 '2파전'으로 치러진다. 18∼19일 진행되는 후보 등록에서 군소 후보가 더 등장할 수 있지만, 박 전 의원과 이 부대표가 맞대결을 펼치는 양상이다. 

한편 국민의당은 8월 말 이전에 새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홍민 기자 hmkim2075@daum.net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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