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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비를 내려주소서"

기사승인 2017.06.18  15: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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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군 기관단체장協 기우제

   

[홍성=충청일보 고영호기자] 홍성군은 계속되는 가뭄에 관내 30개 주요 기관 단체장으로 구성된 기관단체장협의회까지 나서 16일 백월산에서 기우제를 올렸다. 

현재 홍성군의 최근 1년 강수량은 615.5㎜로 평년 1286㎜ 대비 47.9%에 불과한 수준이며, 취수원인 보령댐의 저수율 또한 9.7%를 밑돌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이 날 기우제에는 김석환 홍성군수, 김덕배 홍성군의회 의장, 관내 주요기관 단체장 및 주민들까지 약 100여명이 참석해 하늘에 정성을 모아 간절한 바람을 전했다.

김석환 홍성군수가 초헌관, 김덕배 홍성군의회 의장이 아헌관, 최명노 농협 군지부장이 종헌관으로 참여했다. 집례로는 거북이마을 전영수 이장이 나섰다. 

또한, 주민들의 근심과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정성껏 마련한 과일과 음식을 백월산 제단에 올려 타들어 가는 논과 밭을 바라만 봐야 하는 안타까운 마음을 하늘에 전했다.

이 날 식전 행사로는 거북이 풍물패의 길놀이 농악이 연주되었으며, 하늘에 보고하는 천고 행사 후 본행사인 기우제가 진행됐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이 모두 합심해 있어 농민들을 위로하고 힘을 내자는 뜻에서 기우제를 열었다”며 “군민들 모두가 무사하고, 태평성대하기를 한마음으로 기원했다”고 밝혔다.

기관단체장 협의회는 관내 주요기관간 주요현안을 공유하고 지역현안해결을 위한 중지를 모으기 위해 구성되었으며, 월별로 정기적 모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기우제는 지난 6월 기관장 협의회시 협의 사항이다. 

홍성군은 지난 2일에도 김석환 홍성군수가 구항면 내현리 거북이마을 보개산 산제바위에서 기우제를 올린 바 있으며, 당시에도 흡족하진 않지만 하늘이 감동했는지 비가 내린 바 있다.   

또한, 군은 가뭄극복을 위해 예비비까지 동원해 관정 개발, 양수장 설치, 저수지 보수보강 등 다양한 가뭄대책을 추진 중이며, AB 지구의 경우 높은 염도로 인한 모 고사에 대비해 예비묘판 설치비를 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고영호 기자 kyh680112@naver.com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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