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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뺑소니 치고 별 사고가 아니라니요?

기사승인 2017.06.18  15: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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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보성 예산 주재 부장

[예산=충청일보 박보성기자] 의원님 음주 역주행사고 후 사후 수습(환자5명·중상1명)없이 현장을 이탈해 뺑소니쳐 놓고 별사고가 아니라니요. 지나가는 멍멍이도 웃겠네요. 예산군의회에서 흘러나오는 소문에는 별사고도 아닌데 언론이 너무 확대하고 있다는 그야말로 법을 경시하는 것도 모자라 적반하장 식으로 지역 언론들에게 화살을 돌리려는 태도가 과연 의원님의 마지막 자존심인지 아니면 동료의원들의 동료애(同僚愛)인지 묻지 않을 수 없네요.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의원직이라도 유지하고 싶어 그런다면 환골탈태 하겠다며 예산군 의회에서 군민들께 석고대죄라도 하셔야 되는 것 아닌지요? 

도덕적인 책임의식 없는 이런 헛소문이 지역에서 나돈다면 의원님을 지역민들이 동정할까요. 아니면 뻔뻔하고 부도덕하다고 비난할까요. 아마 후자겠지요. 

소문대로 별사고가 아니라 합시다. 군 의원이 현충일 날 경건한마음으로 순국하신 애국영령들을 기리며 조용한마음으로 하루를 보내는 것이 지역사회 지도자의 태도가 아닐까싶은데요. 

현충일행사가 끝나기가 무섭게 지역구로 달려가 지인들과 함께 점심식사와 반주로 시작한 것이 오후 8시까지 몇 차례 술자리가 이어졌다면 과연 면허정지수치인 0.076이란측정수치만 나올까요. 정말 궁금하고 아리송하네요.

한 시간가량 도주했을 때 과연 무슨 짓거리를 했을까하는 의구심이 더하는 것은 소문에 소문이 더 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소문에는 위세척을 했을 것이 라는 말도 안 되는 헛소문에. 많은 양의 물을 마시고 여러 번 토해내 측정수치가 적게 나왔을 것이라는 등등. 의원님의 한시간이상의 일거수일투족을 믿지 못하는 것은 지역민들의 공통된 여론입니다.

의원님 대외적으로 예산군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지역민들의 신뢰를 저버렸다면 더 이상 군민을 대표할 수 없다는 것은 스스로 잘 알고 계신 것 아닙니까. 당연히 사퇴하고 자숙하셔야지요.

의원빼지 달고 피해자  찾아가 합의해달라고 사정하고 문전박대 당하는 것은 예산군민과 의회전체를 욕보이는 것임을 왜 모르십니까.

의원님 모든 것을 내려놓는 것이 예산군민들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켜주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박보성 기자 bakin114@hanmail.net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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