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公, 지역 분양아파트 최초로 실시
유성구 트리풀시티 포레 1개월여 동안 보수

▲ 트리풀시티포레 아파트 입주예정자가 사전점검에서 시정을 요구한 사항이 제대로 이행 됐는지 확인점검을 하고 있다.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도시공사가 지역 분양아파트 최초로 입주 예정고객들을 대상으로  입주자 사전점검과 확인점검을 실시해 주택하자 사전예방과 고객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도시공사는 지난 4월 말 유성구 노은 3지구 트리풀시티 포레아파트 현장에서 입주자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하자사항 등 불만을 접수받는 한편 이날 고객들이 지적한 불만사항에 대해 1개월여 동안 보수를 실시했다. 이어 5월 마지막 주에 입주자 확인점검 과정을 재차 이행했다.

또 입주전에 지적사항을 제대로 보수했는지 재차 점검하는 확인점검을 시행하고 있는 아파트단지는 전례가 없어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공사는 입주자 사전점검에 앞서 건설관계자의 자체점검과 전문 주부모니터 요원의 마감품질 집중점검을 실시해 하자사항에 대한 문제점을 사전도출하고 보완시공을 실시한 바 있다.

대학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들을 예비준공검사 평가위원으로 위촉해 세부적이고 정밀한 하자 및 민원 사전점검도 이행한 상태다.

대전도시공사는 관계자는 "사전점검으로 건설사 자체점검, 주부모니터단 점검, 입주자 사전점검, 전문가 예비준공검사, 입주자 확인점검으로 이어지는 5단계 점검시스템을 정착시켜 아파트 하자를 원천적으로 예방한다는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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