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조신희 기자] 한국과 잉글랜드의 2017 U-20 월드컵 A조 3차전 경기를 앞두고 SNS를 통해 많은 연예인들의 한국 대표팀을 향한 응원 메시지가 전해오고 있다. 

26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2017 U-20 월드컵 A조 3차전 한국과 잉글랜드의 경기가 올랐다. 한국과 잉글랜드는 이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17 U-20 월드컵 A조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와 관련해 각계 각층에서 한국 대표팀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울려퍼지고 있다.

▲ (사진=배드보스컴퍼니 제공)

먼저 모델 최연수는 자신의 SNS에 "#한국축구화이팅"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응원해요"라는 메시지와 사진을 남겼다. 사진 속 최연수는 하얀 한복 디자인에 태극기를 그려넣은 드레스를 입고 있다. 최연수의 모습은 마치 선녀를 연상시킨다.

일본인 가수도 한국 축구 대표팀 응원에 나섰다. 일본 OL싱어 TOP10인 코코로 역시 자신의 SNS에 한국 대표팀을 응원했다. 작은 스케치북에 '한국 화이팅'이라는 응원 메시지와 함께 태극기와 축구공을 그려넣은 코코로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국이 아닌 일본 연예인이 한국 축구 대표팀을 응원하는 것이 흥미롭다.

마지막으로 블랙펄의 나미 역시 한국 축구 응원에 동참했다. 나미는 붉은 악마 티셔츠를 입고 머리에는 붉은 악마를 상징하는 빨간 머리띠를 착욕한채 미소를 짓고 있다. 이처럼 국적과 계층을 넘어선 응원이 한국 축구 대표팀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2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과 잉글랜드의 경기는 KBS2, MBC, SBS에서 생중계방송한다. 또한 myk와 아프리카TV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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