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 스틸 컷

[충청일보=조신희]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이 같은 날 개봉작인 ‘특별시민’에 밀려 박스오피스 2위에 랭크됐다. 이유는 무엇일까.

2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6일 ‘임금님의 사건수첩’(감독 문현성)은 전국 934개의 스크린에서 방영됐으며 10만8495명의 관객 수를 기록했다.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이로써 누적 관객수 12만4875명의 수치를 나타냈다.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모든 일을 직접 해결해야 적성이 풀리는 총명한 왕 예종(이선균 분)과 어리바리한 행동을 일삼는 이서(안재홍 분)가 한양의 괴이한 소문에 대해서 조사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특히 개봉 전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이색적인 사극 장르로써 팬들의 기대감이 높았다. 하지만 주연 이선균의 정형화된 연기력은 영화에 대한 몰입도를 떨어트리며 아쉬움을 남겼다는 평이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특별시민’으로 관객수 18만5,780명을, 3위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으로 7만2073명의 관객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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