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오뚜기 광고 화면 캡쳐)

베우 김영애로 인해 '췌장암'이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9일 오전 김영애가 투병 끝에 향년 66세로 별세한 가운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김영애’와 ‘췌장암’이 나란히 등극했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의 게시판에 “국민 여배우 시절의 한 장의 사진”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와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게시판 속의 사진은 과거 김영애가 촬영한 광고 모습으로 알려진다. 김영애는 1986년부터 1993년까지 7년간 오뚜기 모델로 활약하며 폭넓은 인기를 누렸다.

1951년 4월 21일에 태어난 김영애는 부산 출신으로 1970년 MBC 공채 3기 탤런트에 데뷔하며 눈길을 끌었다.

김영애는 단아한 외모와 연기력을 데뷔 후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인기스타로 급부상했다. 당시 김자옥, 한혜숙과 1970년대 안방극장 트로이카로 활약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편, 김영애는 KBS 연기대상에서 1989년과 1996년에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국민 여배우’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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