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옥천문화예술회관서 한국형 뮤지컬 '별의 여인·선덕' 무료 공연

[옥천=충청일보 이능희기자] 충북 옥천군이 따스한 봄날을 맞아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멋진 공연을 군민들에게 선사한다.

군에 따르면 최근 호평 받고 있는 한국형 뮤지컬 '별의 여인·선덕'이 31일 오후 7시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이 뮤지컬은 신라시대 '선덕여왕'과 천문학자 '지귀'라는 두 인물이 첨성대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기존 선덕여왕을 주인공으로 제작했던 콘텐츠에서 탈피해 이 시대가 요구하는 진정한 지도자의 모습을 재구성해 그려냈다.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민족 고유의 정서를 담아냈기 때문에 남녀노소 불문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다.

전체 관람가인 이번 뮤지컬은 군민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으며 478석 규모의 예술회관에 선착순으로 입장, 편한 자리에 앉으면 된다.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인 이번 공연은 공연비의 일부를 복권기금에서 지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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