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서비스만족 대상
공공서비스 부문 대상 수상

▲ 11회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대상 수상을 기념해 이완섭 시장과 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산=충청일보 김정기기자] 충남 서산시의 보훈복지 시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서산시가 30일 국가유공자 예우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11회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대상' 공공서비스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대상 심사위원회에서는 소비자가 만족하는 서비스 경영체제를 확산하고자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 및 기관에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서는 서류심사와 암행평가 등의 엄정한 심사절차를 거쳐 분야별로 기업 및 기관을 선정했다.
 
서산시는 참전유공자의 호국정신계승과 복지예우를 통해 그들의 자긍심 고취와 명예를 기리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친 점이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참전유공자에게 지난해 1월부터 참전명예수당을 전국 최고 지원액인 월 20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하고 있다.
 
또 참전유공자에게 10만원의 생일축하금을 지급하는 등 전국 최고의 예우를 실천하고 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로는 최초로 희망공원내 1021㎡면적 규모로 1891기를 안치할 수 있는 국가유공자 묘역을 별도 조성하고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하는 등 장례분야까지 보훈복지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20억 5400만원의 시예산을 들여 건립한 보훈회관과 나라사랑공원은 시민에게 나라사랑정신의 중요함을 일깨워주는 산 교육장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이완섭 시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분들에 대한 예우가 아직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앞으로도 서산시는 그들의 희생과 나라사랑정신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온 시민이 잊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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