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억 들여 리모델링 완료
IT 접목… 최첨단 디지털공간
일반인들에게도 전면 개방

▲ 청주대 중앙도서관 내부 모습.

[충청일보 장병갑기자] 청주대 중앙도서관이 기존 도서관과 차별화된 '최첨단 스마트 도서관'으로 탈바꿈했다.
 
새로운 개념의 IT 환경을 접목해 스마트한 학습공간으로 바뀐 도서관이 타 지역 대학들의 벤치마킹이 이어져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청주대는 충북도내 최초로 도서관을 일반인에 전면 개방해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으로 이미지 개선에 나섰다.

29일 청주대에 따르면 대학은 2015년 10월 350여억 원을 들여 중앙도서관 증축공사를 시작해 지난달 완료한 뒤 재개관했다.
 
1984년 동양최대 규모 대학도서관을 건축한 청주대는 30여년 만에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 연면적 1만5512㎡에 120만여권의 장서, 2870석을 갖춘 도서관으로 재탄생시켰다.
 
중앙도서관의 변신에는 김윤배 전 총장의 확고한 의지와 청석학원 이사회 지원, 적립금이 만들어냈다고 대학측은 설명했다.
 
5층 규모의 도서관은 IT기반의 혁신적인 최첨단 디지털 공간으로, 이용자가 만족하고 감동하는 신개념의 대학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김성수 중앙도서관장은 "도서관은 최적의 인프라 환경을 구축한 신개념의 도서관으로서 문화를 즐기고 만남이 이뤄지는 복합문화공간"이라며 "개방과 소통을 위한 휴식과 커뮤니티, 그리고 고도의 학습 공간으로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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