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 선정

 

[영동=충청일보 김국기기자] 충북 영동군보건소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 '모바일 헬스케어'(사진)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만성질환 위험이 있는 주민이 보건소에서 건강관리 상담을 받고 모바일 앱을 통해 생활 습관을 개선토록 하는 사업이다.

보건소에서 의사·간호사·영양사·운동사 등으로 전담팀을 구성, 온라인 코칭과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보건소는 다음달까지 대상자 70명을 선정, 5~12월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약을 복용하지 않는 질환 이전 단계 주민이 대상이며 고혈압·고혈당·복부 비만 등 만성질환 위험요인이 1개 이상인 만 30세 이상 성인이면 나이, 소득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나은규 영동보건소장은 "심박수, 소모 칼로리 등을 휴대전화로 전송해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 받게 돼 만성질환에 잘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모 사업에는 전국 35개 보건소가 뽑혔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