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오퍼스 픽쳐스

[충청일보=조신희] 영화 ‘보통사람’ 서울-경기 지방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과의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지난 25일(토), 26일(일)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손현주, 장혁, 김상호, 조달환, 지승현, 오연아와 감독 김봉한이 함께해 특별함을 더했다.

김봉한 감독은 “’세상에 위대한 사람은 없고, 다만 보통사람의 위대한 도전만이 있을 뿐이다.’라는 명언이 있다. 1987년에도, 2017년에도 여러분들 덕분에 세상이 바뀌었다. 부디 영화 재미있게 보시고 조심히 돌아가시기 바란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건네며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손현주는 “‘보통사람’을 찾아주신 관객들께 감사드리고, 다음주 무대인사때도 만나뵙고 싶다. 사랑한다” 고 말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장혁은 “완성된 영화를 보고 막막하면서도 먹먹한 감정이 동시에 들었다”라며 “그 시대를 살아왔던 분들께 감사드리고, 또 이 자리에 계신 관객분들도 이 마음을 같이 느끼셨다면 묵묵히 있지 마시고, 주변 사람들과 함께 ‘보통사람’ 한 번 더 보자고 얘기 나누시기 바란다”며 영화가 전하는 묵직한 메시지와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김상호는 영화 속 대사를 인용하며 “마음에 들었으면 소문 많이 내주시고, 마음에 안드셨으면 가만히 계시기 바란다”며 관객들에게 재치있는 당부 인사를 전해 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경품 이벤트 시간에는 감독과 배우들이 관객들에게 친필 사인 포스터와 손수건 경품을 선물하며 셀카를 찍고 악수, 포옹을 하는 등 남다른 팬서비스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영화 ‘보통사람’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