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방송 캡쳐)

[충청일보 조신희 기자] 임재욱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친 신정환이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과거 불법 도박 물의를 빚은 연예인들에게 주목하고 있다.

신정환은 지난 2003년 7월과 2005년 12월 도박으로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지난 2010년 8월 필리핀 세부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도박을 했고, 결국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지난 2011년 6월 초부터 복역하다 같은 해 12월 특사로 가석방됐다.

이수근은 2013년 11월 10일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로 검찰에 소환됐다. 당시 검찰은 "탁재훈을 비롯한 연예인 여러명도 같은 혐의로 수사 선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개그맨 김용만은 지난 3월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 5년 전부터 10억원이 넘는 돈을 베팅해 온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개그맨 김준호도 도박으로 신세를 망칠 뻔했다. 지난 2010년 해외 도박 혐의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강병규는 장기간 도박으로 재산을 탕진해 빚을 제대로 상환하지 못했고, 지인에게 3억원을 빌린 뒤 변제하지 못한 혐의를 받기도 했다. 이외에도 아이돌 그룹 NRG 출신 이성진, 개그맨 황기순, 신화 신혜성 등이 도박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한편 누리꾼들은 김용만과 이수근은 동정의 여지가 있으나, 신정환은 물의를 빚은 당시 뎅기열 핑계를 댄 것이 괘씸하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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