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지정 충북도 승인

[충청일보 김규철기자] 충북 청주시는 청주산업단지 재생사업 지구 지정이 충청북도의 승인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청주산업단지 재생사업은 지난 2015년 7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노후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으로 선정됐다.
지난달 충청북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뒤 이번 지구 지정이 승인됨에 따라 재생시행계획 등의 행정절차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청주산업단지 재생사업은 125만 1633㎡ 부지에 287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으로 시는 국비 200억, 지방비 202억원의 예산을 단계별로 투입해 도로, 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확충·정비하고 민간업체의 사업 참여로 낙후된 저밀도 공장지대를 고밀도의 복합단지로 개편할 예정이다.
또 토지이용계획변경에 따른 공간재편 및 업종전환에 따라 교통량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돼 대신로와 직지대로436번길의 도로확장공사 및 도로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민간투자 재정비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분야별 세부추진계획에 따라 연차별로 사업을 추진해 산업단지를 재정비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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