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한영 기자] 코레일 대전역(역장 이민성)은 오는 26일 '섬진강 광양 매화마을과 옥룡사지 동백숲 봄나들이 특별 관광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관광열차는 대전·충청지역 주요 역에서 아침에 출발해 구례구역에서 버스로 이동 관광 후 당일 돌아오는 기차여행으로 인근 역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광양 매화마을은 봄이 되면 피어나는 매화로 섬진강을 굽어보면 화사한 매화꽃이 뽀얀 안개처럼 마을을 덮어 장관을 이루며, 섬진강의 은빛 모래와 푸른 하늘과 어울려 황홀한 봄 풍경을 만들어낸다.

옥룡사지 동백숲은 약 7000여 그루의 국내 최대 동백나무 군락지이며, 제7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함께 나누고픈 천년의 숲'으로 선정되어 아름다운 공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이번 기차여행을 통해 광양지역의 매실 등 다양한 특산물구입과 먹거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기차여행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전역 여행센터(042-253-796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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