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정훈기자] 광복회 충북도지부는 21일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불법 제정 및 행사를 당장 중지하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아베 총리는 어린 세대들에게 다시금 침략주의 교육을 주입해 과거 실수를 되풀이하려 한다"며 "일본은 독도 왜곡 교육을 조장하는 교과서 학습요령지침 고시를 백지화 하라"고 강력 규탄했다.

이어 "동북아 평화를 위협하며 침략주의 본성을 드러내는 '다케시마의 날' 제정을 당장 폐기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하며 "우리 정부는 경북도 의회가 2005년 '독도의 날'로 정한 10월25일을 공식 국가기념일로 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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