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기왕 아산시장, 신창제지공업 방문

▲ 21일 신창제지공업을 방문한 복기왕 아산시장(왼쪽 가운데)이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아산=충청일보 정옥환기자] 복기왕 아산시장은 21일 관내 실옥동에 위치한 향토기업인 신창제지공업(대표 김석구)을 방문해 기업관계자 및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기업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기업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복 시장은 김석구 대표를 비롯한 임원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기업경영에 따른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30년 넘게 지역 향토기업으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 온 어머니 같은 기업으로 많은 어려움을 딛고 현재 이르게 됐다"며"그동안 축척된 경영노하우를 함께 공유해 국내·외 경영위기를 잘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김석구 대표는 "최근에 사회적으로 3D업무는 기피하는 분위기로 근로자 고용에 어려움이 있지만 회사차원에서도 근로여건과 후생복지 개선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의 우수한 인재 고용에도 앞장서겠다"며 "최근 원재료비가 가파르게 상승하지만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통한 세계 최고의 제품을 생산해 수출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업현장을 찾아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기업인과 더욱 가까운 소통하는 기회를 갖도록 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과 기업의 투자 의지를 높이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창제지공업(주)은 1979년 조아모니카란 상호로 창립한 이래 40여 년간 제지를 이용한 화장지용 원지를 생산하는 아산지역 대표 향토기업으로 2002년 환경마크를 획득하고 2015년 제지부분 경영혁신 대상(한국일보)을 수상했으며 뛰어난 품질관리와 구매자의 다양한 Needs(브랜드개발)를  충족시키기 위해 원지 생산라인 시설투자 등 품질향상에 노력하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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