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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만큼 기구한 일생 '비운의 여인'은 누구?

기사승인 2017.02.15  15: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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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조신희 기자] 피살된 김정남의 생모이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첫번째 부인으로 알려진 성혜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주요 포털사이트에는 '김정남' '김정은' '김한솔' '김설송' '김정철' 등 김씨 일가 일원들과 함께 김정남의 생모 '성혜림'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이와 관련해 피살된 아들 김정남 못지않게 비극적인 성혜림의 일생도 주목받고 있다.

   
▲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쳐)

1937년 경남 창녕에서 1남 3녀 중 둘째 딸로  태어난 성혜림은 어머니를 따라 월북해 1951년 평양 제3여자중학교를 졸업한 뒤 평양예술학교를 거쳐 영화배우로 활동했다. 이후 소설 '땅'으로 알려진 월북작가 리기영의 첫째 아들인 전 김일성종합대학 연구사 리평과 결혼했지만 김일성의 장남 김정일의 눈에 들어 리평과 이혼했다. 김정일과 사이에서 김정남을 낳았다.

하지만 성혜림은 김일성에게 공식적으로 인정받지 못했고, 김정일은 김일성이 정해준 당 간부의 딸 김영숙과 결혼했다. 이후 김정일의 관심에서 멀어진 성혜림은 심한 우울증에 걸렸고, 1974년 이후 소련 모스크바엣 요양하며 외롭게 살다가 2002년 5월 모스크바에서 사망했다. 성혜림이 사망할 당시 북한에서는 어떤 조문행위도 하지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정남이 권력서열에서 멀어진 것은 친모 성혜림의 언니인 성혜랑이 미국으로 망명했고, 그의 아들 리일남(이한영으로 개명) 역시 대한민국에 망명했기 때문. 뿐만아니라 외유를 하면서 북한과 적대국가에 정권을 비방하는 등 반역 행위로 김정은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는 분석이다. 결국 그 결말은 암살이었다.

 

조신희 기자 ccdailynews@naver.com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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