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지영기자] 충청권 지역 신문들의 톱뉴스를 한 눈에 정리해드립니다. 1월 24일자 충청권 지역신문들의 1면 헤드라인을 살펴볼까요?
충청권 소식입니다. 신문들은 충북도의회 상임위원회(교육위)에서 예산 삭감으로 차질을 빚었던 충북행복교육지구 사업 운영비가 전액 부활한 소식을 주요 톱뉴스로 보도했습니다.
충청일보는 충북도의회 예산결산심사특별위원회는 23일 충북도교육청이 제출한 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으며, 이날 상임위에서 삭감됐던 행복교육지구 사업 운영비 7억8182만 원이 모두 반영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앞서 새누리당 도의원들은 의원총회를 열고 행복교육지구사업 운영비 전액 삭감을 논의하고 교육위원회는 도교육청이 제출한 사업비 15억8000만원 가운데 50%인 8억 원만 통과시킨 상태였으나, 진통 끝에 사업비 15억8000만 원이 원안대로 가결되면서 새누리당으로서는 멀쑥한 상황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중부매일은 행복교육지구 사업 예산 부활 배경과 관련해 새누리당 의원들이 후반기 의장 선출을 둘러싼 내부 갈등이 반영됐다는 시각과 새누리당 의장 단수후보 선출과정에서 불거진 ‘돈봉투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양측의 반목을 한층 키웠다는 해석도 가능하다며, 김병우 교육감의 ‘정공법’이 ‘여론’을 움직여 결국 ‘행복교육지구’ 예산 원안 통과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습니다.
두 번째 소식입니다. 신문들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행보 윤곽이 나오면서 충청권 새누리당 의원들의 탈당도 초읽기에 들어갔다며 설을 전후해 충청권 정계 새판짜기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반 전 총장은 23일 새누리당 권석창(제천‧단양)‧박찬우(천안 갑)등 초재선 의원 9명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만나 대선관련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날 회동을 주도한 박덕흠 의원에 따르면 반 전 총장은 기성 정당에 들어가거나 신당을 창당하는 대신 ‘정치협의체’ 이른바 ‘제3지대’에서 중도와 보수의 구심점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또 신문은 이 정치협의체는 반 전 총장과 뜻을 함께 하겠다는 충청‧수도권 의원들이 이르면 설 전후 탈당해 결성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충청권에서는 박 의원과 정진석‧이진석‧이종배‧경대수‧성일종 의원과 수도권 의원 수명이 설 전후 탈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충청일보
-충청권 새누리 집단 탈당 ‘초읽기’
潘, 어제 서울서 초재선 의원들과 상견례
대선 의견 교환…‘제3지대’ 구심점 역할
-행복교육지구 예산 전액 부활
충북도의회 예결위, 원안 가결
사업비 15억8000만원 반영
-교육청이 의회에 압력행사?
학교운영위 동원 의혹
▶충북일보
-잊을까, 잊혀질가…설이 다가올수록 서운합니다
80대 치매 노인의 ‘덧없는 기다림’
가족보고 싶은 마음에 창 밖만 주시
“얼마 남지 않은 생, 여기서 살다…”
스스로 애써 위로 ‘쓸쓸함’만 가득
-단양‧증평‧영동 ‘부적정 AI소독제’ 사용
민주당 위성곤 의원 교체 촉구
“전국 거점소독소 ‘3분의 2’에
유독성 물질 함유 소독제 존재”
-행복교육지구 우여곡절 끝 ‘정상추진’ 가닥
예결위 관련 예산 원안 의결
▶중부매일
-반토막 ‘행복교육사업비’ 전액 부활
도의회 예결특위, 15억8천만원 원안 통과
새누리 찬반 4대4‧더민주 5명 찬성 ‘의외’
“시‧군 교육사업 반대” 여론 뭇매…부담 작용
-‘하얀달걀’ 등장 관심…구매는 ‘글쎄’
▶동양일보
-중국 사드보복 대안
원난성 교류 급부상
충북도와 교통요충지‧에너지 등 미래성장산업구조 유사
일대일 교역땐 물류인프라‧바이오‧전자 등 공동번영 가능
청주와 직항로 개설‧자매결연 등 상생 발전안 모색해야
-청주 오송과학벨트 SB플라자 첫 삽
연제리 1만840 부지에 지하 2층 지상5층 규모 건립
창업보육실‧R&D사업 연구소 등 충북 과학시술 요충지로 도약
-대전‧신탄지 도시자연공원구역 해제
대전시 2025년 도시관리계획 정비 행정절차 이행
SK, LG실트론 6200억에 인수
청주 공장 2조원 투자 이어 반도체 소재분야 등 사업확장 본격화
▶충청매일
-새누리 충북의원 ‘潘 합류’ 코앞
박덕흠‧이종배‧경대수‧권석창 의원 탈당 가시화
더민주 “충청대망론 외치지만 철새정치” 견제구
-충북행복교육지구 예산 부활
운영비 15억8000만원 원안 의결
도의회 “시행해 보고 축소‧확대 여부 결정”
교육청, 학운위 동원 도의원 압박 의혹
-건보료 대수술…1만3100원 최저보험료 도입
고소득 직장인‧피부양자 보험료 인상
▶충청타임즈
-충북 피부양자 대거 지역가입자 된다
2천만원 이상 고소득자 직장인 자녀에게 등재 차단
지역, 소득부과는 비중 증대-재산‧자동차는 축소
직장, 월급외 2000만원 초과 소득은 보험료 산정
-설 전후 충청권 정계 새판짜기
박덕흠 국회의원 탈당 공식화…새누리당 줄탈당 신호탄
지자체장-광역‧기초의원들도 합류 예상…潘風 향배 촉각
-설 연휴 충북 관광지 예약률
북부 ‘웃고’ 속리산지역 ‘울고’
▶충청투데이
-대전시 ‘취준생’에 교육‧교통비 준다
7월부터 청년취업패스 시행
면접비‧자격증접수비 등 지원
일자리 6000개 창출도 병행
-강력 한파에 충남 지역경제 직격탄
전통시장‧양돈‧축산농가 시름
-대권주자들 ‘포퓰리즘’ 공약 논란
일자리창출‧병역문제 등 지적
▶중도일보
-과학기술계, 차기정부 조직개편 방향 촉각
과기부-정통부 분리 독립‧부총리급 수장 등 건의안 봇물
연구원들 “연구환경, 성과와 직결…과학분야 일관성 필요”
-과학벨트內 공동주택용지 풀린다
단독포함 2567세대‧344만㎡ 규모
LH, 4월게 둔곡동 A-3블록 공급
-도시공원 민간사업 논란
권 시장 “검증절차 강화”
갈마동 대책위 요구 사실상 수용 안해
▶대전일보
-‘보수통합’ 중심으로 가는 반기문
새누리 초‧재선 의원 구심점 역할 요청에 공감
오세훈‧손학규 등 접촉…제3지대 행보 구체화
-대전시, 청년 특화정책 강화
담당 부서 승격‧조직 신설 추진 등 적극 지원
-“세종시 국회분원‧靑 2집무실 헌법 개정할 문제”
황교안 권한대행 신년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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