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지영기자] 충청권 지역 신문들의 톱뉴스를 한 눈에 정리해드립니다. 1월 23일자 충청권 지역신문들의 1면 헤드라인을 살펴볼까요?

충청권 소식입니다. 신문들은 안희정 충남지사의 대선 공식 출마선언 소식을 1면 톱뉴스로 보도했습니다.

신문들은 더불어 민주당 소속 안희정 충남지사가 22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굿씨어터에서 ‘전무후무 즉문즉답’이라는 제목으로 공식 출마선언을 하고 본격적인 대권 레이스에 돌입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야권의 대선주자 가운데 처음으로 대권 출사표를 던진 안 지사는 “저는 민주당의 적자이다. 반드시 제가 해야한다고 주장한다. 그것이 순리이기 때문”이라며 “제가 하겠다. 민주당의 승리를 가져오고 정권교체의 주역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지금 이 시작의 끝은 시대교체이며, 시대교체의 시작은 다가올 대통령 선거”라며 “입으로만 새로운 것을 말하지 않고 몸과 마음, 행동으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갈 젊은 리더십이 필요하다. 그것이 시대교체의 시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밖에도 안 지사는 참석자, 온라인 시청자들과의 ‘즉문즉답’을 통해 정치, 경제, 외교, 안보, 복지 등 전 분야에 걸쳐 자신의 청사진을 제시했으며, 야권 후보 최대 경쟁자인 문재인 전 대표의 공약에 대해 비판의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두 번째 소식입니다. 대전일보는 충청향우회중앙회 신년교례회가 행사 시작 하루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전격 취소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23일 오후 2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예정이던 이 행사는 충청권 단체장은 물론 충청향우회중앙회 임원단, 전국 152개 지역 향우회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하기로 예정돼 있었으나, 주요참석 대상자들에게 행사를 취소하는 문자 메시지가 발송되면서 돌연 취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행사를 열지 않기로 한 것은 반 전 총장의 불참 통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집행부 내부에서는 친목을 도모하는 순수한 행사를 총재 개인의 정치적 의도에 따라 좌지우지할 수 있냐는 항의와 우려가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세 번째 소식입니다. 충북일보는 문화체육관광부는 최순실 게이트에 이어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 등으로 사실상 쑥대밭이 됐다며 이에 문체부는 긴급 대책 회의를 여는 등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해 ‘올스톱’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충북 진천에서 추진되는 ‘반국책’ 스토리창작클러스터 조성사업은 문체부의 비상근무체제 전환으로 사업계획 변경 신청서 승인이 당장 어려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국립한국문학관과 충청유교문화권 관광개발사업도 난제에 직면했다고 전했습니다.

▲ 안희정 충남지사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학로의 한 소극장에서 대선 출정식을 겸한 '안희정의 전무후무 즉문즉답' 행사를 열고 현장과 온라인상 각종 질문에 즉답하고 있다./연합뉴스

▶충청일보

-수출악재 대책 ‘엇박자’

충북도, 이달부터 기업 애로신고센터 운영

中 사드 보복 현실화에도 상담 건수 ‘0건’

“민감한 정보 유출 우려” 대부분 부정적

-“민주당 적자가 하는게 순리”

안희정, 대선 공식 출마선언

서울서 출정식 겸한 행사

“정권교체의 주역 되겠다”

당내 최대 경쟁자 文 겨냥

“靑 옮기는게 대안이냐”

-‘중국의 심장’ 찾아 충남관광 마케팅

허승욱 부지사, 베이징 방문

축제장서 인삼엑스포 홍보

-청주공항~러시아

4월 노선 취항 순조

 

▶충북일보

-문화‧관광 역점사업

줄줄이 멈추나

조윤선 문체부 장관 구속

블랙리스트 등으로 ‘쑥대밭’

스토리창작클러스터 등

굵직한 충북 현안 ‘난기류’

-갈등 멈추고 인구절벽 시대 대비 ‘교육 모델’ 힘 모아야

‘행복교육지구’가 뭐 길래

23~24일 방향 확정

 

▶중부매일

-“소액이라도 꾸준히 후원하는 마음이 중요”

야쿠르트 아줌마 정영자 씨

빠듯하지만 4남매 이름으로

2년째 매달 5만원 이상 기부

“의지와 마음만 있다면 가능”

-“한눈에 들어오는 지면·세련된 편집”호평

읽기쉽고 세련…휴대 등 간편

조기 대선 관련 공약 점검 주문

 

▶동양일보

-안희정 “시대‧정권교체” 대선출마

“공정하고 새로운 시대

민주당 승리로 가져올 것”

야권 대선레이스 본격 시동

이인제‧반기문‧정운찬과

‘충청대망론’ 4파전 고조

-“충북도민대상 선정 확대해달라”

충북도민대상 전체 수상자 94명 중 경제인은 14명 불과

수상시 가산점 부과로 수주활동 도움 기회 늘려줘야

-‘청주타워’ 공시지가 ㎡당 1040만원

작년대비 10만원 올라

 

▶충청매일

-무늬만 평준화 없애기 ‘첫발’

19개 학교 성적 균등배분 시작점

프로그램 통해 학교안 변화 유도

-안희정 충남지사 대선 출마 선언

“정권교체의 주역이 되겠다

김대중‧노무현의 길 따를 것”

-설 연휴 AI 차단 주대 고비…충북도 특별상황실 24시간 가동

 

▶충청타임즈

-꽁꽁 언 설경기에 대기업이 ‘찬물’

LG‧SK 등 올해부터 명절 선물 구입 중단키로

충북농협마저 동참…“농특산품 타격 앞장”비난

5만원 이하 ‘김영란법’ 미저촉…중단 배경 의문

-충청권 대선주자들

“설 민심을 잡아라”

안희정‧정운찬‧이인제

출마선언…설 겨냥 잰걸음

반기문, 25일 토론회 개최

정치교체‧빅텐트 공개 예정

오늘 충청향우회서 ‘한자리’

 

▶충청투데이

-‘시민이 발’ 시내버스 이용률 높이자

대전시 대중교통 분담률

버스 24%…지하철 4% 불과

승용차 위주 교통현실 ‘문제’

정류장 간격 문제 새로운 화두

-안희정 대권 출사표

“시대교체‧정권교체”

“국회 다수당에 총리지명권

힘찬 국방‧당찬 외교 필요

남북관계는 활기차게 추진”

-‘충남 화력발전소 증설 철회’ 정부반영 시급

 

▶중도일보

-전국 100위권 건설업체

충청권에는 고작 7곳뿐

인구 비슷한 호남보다 2배 적어

대전 1000위권 업체 21곳 불과

‘개발-보전’ 공존하는 풍토 필요

-충청권 의원들 “새헌법에 行首개헌 조항 삽입”

개헌특위 정용기‧김종민 의원 공언

정치권 이어 민‧관‧학계 공조 ‘튼튼’

내일 세종서 정책토론회 공동 개최

-“안희정의 계절” 대권 출사표

문재인에 날선 비판…차별성 부각

김대중‧노무현 ‘민주당 적자’ 강조

 

▶대전일보

-安 “젊은 리더십으로 시대‧정권교체”

대선 공식 출사표 “다수당에 총리지명권 줄 것”

“외교안보 합의 우선‧복지정책 포퓰리즘 청산”

-입당‧창당‧연대…빨라지는 발걸음

반기문 ‘결심’ 임박

귀국후 존재과시속 행보 촉각

“25일 관훈토론회서 드러낼 듯”

-‘충청대망론’ 속 충청향우회 돌연 취소 왜

반기문 불참 통보…일정 미뤄져

내달 15일 개최 전망

-인종‧종교분쟁…한컷의 기록 영원한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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