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서한솔기자] 충청일보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를 가장 관심 있게 보았을까요? 한 주간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서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뉴스를 정리해 전해드립니다. (기사제목을 클릭하면 해당기사로 이동합니다.)

 

<정치>

1. 반기문 전 총장 고향 방문…지역 정치권, 반응 엇갈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고향 방문 행사가 지난14일 열린 가운데 지역 정치권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여권에서는 '반기문 대망론'을 현실화하자며 그의 귀향을 대대적으로 환영했는데요. 야권에서는 비난 일색의 태도를 취해 그의 귀향마저 반기지 않았습니다. 귀국 당시 공항에서 특별 의전을 요구한데다 귀가시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과정에서는 발권기에 지폐 2장을 넣어 논란이 불거진 바 있죠. 지역감정에 기대 대권 도전에 나서지 말라는 비난도 나오고 있습니다.

 


2. 文 "일자리 131만개 창출"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가 18일 일자리 정책구상을 내놨습니다. 집권하면 공공부문 고용을 늘리고 법정 노동시간을 지켜서 131만 개가 넘는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튿날 일자리 창출 모범기업을 방문하며 ‘일자리 챙기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3. '충북의 미래비전' 계획 세운다

충북도가 '충북미래비전 2040' 계획 수립에 돌입했습니다. 미래를 준비하지 않으면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건데요. 충북연구원은 '충북 미래비전'을 올해 최대 핵심과제로 선정해 미래 충북의 발전된 미래상을 설계하는 과업에 역량을 결집키로 했습니다.

 

<사회>

1. '행복교육지구사업' 좌초되나

지역 특색에 맞는 교육사업으로 시작된 '충북행복교육지구사업'이 좌초에 직면했습니다. 행복교육지구 사업대상지를 7개 시·군에서 11개 시·군 전역으로 확대하고 도의회 설득작업을 벌였지만 도의회 다수당인 새누리당 의원들이 예산 삭감을 결정하면서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2. '담뱃갑 경고그림' 금연효과 있을까

흡연 폐해를 알리는 경고그림이 부착된 담뱃갑이 지방 소매점 판매에서도 시작했습니다. 예상보다 일찍 새 담뱃갑이 시중에 유통되면서 '새해 금연결심'과 맞물려 얼마나 흡연율 감소 효과를 거둘지 주목되는데요. 지난 2015년 담뱃값 인상처럼 큰 효과는 거두지 못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3. 갑갑한 '회색도시'… 하늘길도 막혔다

중국발 스모그와 국내 미세먼지가 전국을 자욱하게 덮으면서 답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평소보다 최고 네 배를 넘어섰고 충북과 전북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환경기준치를 두 배나 웃돌기도 했는데요. 19일 청주국제공항은 저시정 경보가 내려져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지역>

1. 안희정, '충남의 제안Ⅱ' 발표

안희정 충남지사가 16일 '4대강 사업으로 훼손된 하천 생태계 복원'을 정부와 국회에 제안했습니다. 지역 현안을 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입법화를 통해 전국적인 의제로 접근해 문제를 해결하자는 의지를 드러낸 겁니다. 특히 이명박 정부가 핵심사업으로 추진한 4대강 사업이 완료된 지 4년이 넘은 시점에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2. 대전시, 교통체계 대대적으로 손질한다

대전시가 2017년도 교통·건설 분야 업무를 본격 추진하며 대대적인 작업에 나섰습니다. 자동차가 매년 1만 4000여 대씩 증가하는 반면 대중교통 이용객은 2년 연속 감소하는 등 몇 가지 분야에서 개선 필요성을 시사했는데요. 올해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과 선진 교통 환경을 만드는데 주력할 것을 밝혔습니다.


3. 영동군, 노인복지 '100세 프로젝트' 추진

'99세까지 팔팔하게 살자', 충북 영동군이 이러한 취지로 '9988 행복나누미'를 경로당에 파견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00세 프로젝트'를 수립해 경로당을 배경으로 다양한 노인복지시책을 선보이고 있는 건데요. 도내 최초로 경로당 '가사 도우미'를 지정해 노인들의 식사 준비와 청소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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