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한화그룹 충청지역 봉사단이 지난19일 설명절을 맞아 ‘다문화가정 설날음식 경연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는 필리핀, 베트남, 중국 등 다양한 국가의 이주 여성들이 참여해 12개 팀을 이뤄 고향의 명절 음식과 대중 요리로 경합을 펼쳤다.

행사는 한화그룹의 ‘함께 멀리’라는 사회공헌 철학에 따라 한화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이 함께 했다.

다문화 가정의 여성들에게 고향의 음식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며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고 다문화가정의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고자 마련되었다.

외부 전문기관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화합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400만원, 300만원, 200만원, 100만원의 고국 방문 상품권을 수여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갤러리아 상품권을 제공했다.

봉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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