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추진위 열고 시기 확정

[충청일보 김규철기자] 충북 청주시의 대표 축제인 2017청원생명축제가 오는 9월22일부터 10월1일까지 10일간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시는 지난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7청원생명축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를 열고 이와 같이 축제 개최 시기를 결정했다.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장(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한 추진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2017청원생명축제 개최시기 선정과 축제 개선대책 등 축제운영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특산물 판매 및 관람객 유치 등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2017청원생명축제 기간을 결정했으며, 다양한 축제 상품 및 콘텐츠 개발을 통한 축제활성화 등 성공 축제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2016 청원생명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의 브랜드 인지도에 크게 기여했다"며 "오늘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지난해 보다 발전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청원생명축제는 지난해 9월30일부터 10월9일까지 10일간 개최됐으며, 52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41억여 원의 농축산물 등이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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