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CJ엔터테인먼트

영화 '공조'가 개봉 첫날부터 15만 관객수를 돌파하며 극장가 분위기를 압도하고 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조'(감독 김성훈)는 개봉 첫날인 지난 18일 151,636명 관객을 모으며 누적 관객수 166,242명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1월 개봉작 중 '수상한 그녀'(개봉 첫날 142,843명, 최종 8,659,340명), '조선명탐정 : 사라진 놉의 딸'(개봉 첫날 113,443, 최종 3,872,015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모두 갈아치운 기록이기도 하다.

특히 2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과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 등 겨울 방학 성수기 시즌에 개봉한 다채로운 작품을 모두 뛰어 넘고 같은 날 개봉한 영화 '더 킹'과 함께 한국영화 흥행 쌍끌이를 이끌며 1월 극장가 새로운 흥행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현빈과 유해진의 완벽한 브로맨스와 김주혁, 장영남, 임윤아까지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완성해낸 환상적 연기 앙상블로 웃음과 쾌감을 동시에 전하며 뜨거운 입소문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공조'는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까지 실제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이 참여하는 극장 사이트에서 평점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다. 현빈과 유해진의 경쾌한 케미스트리, 웃음과 에너지 가득한 이야기와 풍성한 액션 볼거리는 남녀 불문, 전 세대 관객들의 호평을 모으고 있다.

19일 오전 6시 기준, CGV 실관람객에게 97%의 골든에그 지수를 기록한 것은 물론 롯데시네마에서 관람평점 9.1점, 메가박스에서 8.1점의 평점을 기록하고 있는 '공조'. 이는 '더 킹'(19일 오전 6시 기준, CGV 93%, 롯데시네마 8.4점, 메가박스 7.7점)을 압도하는 실관람객 평점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남북 최초의 비공식 합동수사라는 신선한 설정과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캐릭터들이 빚어내는 유쾌한 재미, 현빈과 유해진의 색다른 케미스트리로 호평을 받고 있는 '공조'는 현재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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