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중 임지원 선수가 은메달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 보령시 유도 꿈나무 학생들이 제16회 제주컵 전국 유도대회서 높은 기량을 드러내며 활약을 펼쳤다.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제주컵 전국 유도대회에서 남중부-48kg 문영권 선수(청라중)와 여초부-52kg 최수진 선수(대남초)가 금메달을, -48kg 임지원 선수(청라중)가 은메달을, 남고부 이의준선수가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제주컵 대회는 초등학생부터 일반부의 동호인부까지 남녀 선수 대상으로 체급별 순위를 결정하게 되며 우승한 남녀 고등부 선수들은 2017년 홍콩오픈 국제유도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임희대 총감독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열심히 운동하는 제자들에게 늘 미안하고 고맙다”며 “앞으로 보령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훌륭한 유도선수를 배출하는 게 목표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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