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의 날 행사서 음성 기업체 대거 수상
李 지사 "충북경제 튼튼한 뿌리 돼주길"

▲ 25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충청북도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와 충북중소기업대상 수상자들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동빈기자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도내 기업인들의 가장 큰 잔치인 '10회 기업인의 날' 행사가 25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도내 기업인, 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 경제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로 열번 째인 기업인의 날 행사는 '경제인한마음대회'와 '기업인의 날' 행사를 통합,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올해 충북도중소기업대상의 종합대상은 화장품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혁신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확보한 회사인 ㈜코스메카코리아(음성)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경영대상에는 ㈜사옹원(음성) △기술대상에는 ㈜유진테크놀로지(청주) △수출대상에는 ㈜에이티에스(진천) △노사화합대상에는 ㈜아이앤에스(청주) 등 5개 기업이 수상했다.

특별상은 ㈜뷰티화장품(음성), 에이엔디전자저울㈜(진천) 등 2개 기업이 차지했다.

또한 오랜 기간 모범적인 기업활동으로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충북기업인'에는 ㈜태인의 이인정 대표(71)와 ㈜인산의 정허헌 대표(54)가 선정됐다.
 
이 밖에도 △품질경영 대상에 ㈜대원포리머 △우수기업에 ㈜유영제약, ㈜유원, ㈜앤디포스, 알엔케이블㈜, ㈜기린화장품 등 6개기업이 수상했다.

일류벤처기업으로는 ㈜태정기공, 성창통신㈜, ㈜뷰티화장품, ㈜코본테크 등 4개기업이 지정됐다.

고용우수기업에는 ㈜대현하이텍, ㈜투에이취켐, ㈜건영제과, ㈜한얼누리 등 4개기업이 인증받았으며, 기업·농촌의 상생발전에 기여한 6개기업이 기업사랑·농촌사랑 공로패를 받았다.

이시종 도지사는 수상자들에게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기술개발로 충북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충북경제의 튼튼한 뿌리가 돼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수상기업에게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및 신용보증 특례지원,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지원, 세무공무원 질문·검사권 유예, 회사 홍보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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