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충청일보 고영호기자] 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대한민국 과학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대학생·대학원생들을 위해 첨단분석 시설, 장비, 기술을 공개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청소년·대학생들에게 새로운 첨단 과학환경 견학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보건환경체험교육 교실 운영 및 견학을 실시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체험 교실은 청소년들에게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 미래 과학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첨단 분석 장비를 이용한 실험으로 학과 체험형 중학생 자유학기제와 연계할 수도 있다.  지난 17∼18일과 20∼21일 4일간 실시된 보건환경체험 교실에서는 내포중 1학년 8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 재미있는 체험교육을 진행해 만족할만한 성과를 얻었다.

또 22일에는 충남대학교 보건대학원생 20여 명이 도 보건환경연구원을 방문해 시설, 장비 및 조사연구에 대한 과정을 견학했으며, 25일에는 도립대학교 학생 80여 명이 견학을 마쳤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지역사회 공공연구기관으로서 우리지역 학생들에게 과학인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전문성 향상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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