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 이용걸 총장 공동 조직위원장 선임

▲ 25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7 제천 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 창립 총회에 참석한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 이근규 제천시장, 이용걸 세명대학교 총장 등 내빈들이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권보람기자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 창립 총회가 25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조직위 창립총회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 이근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도내 사회단체장, 공공기관장 등 저명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직위는 앞으로 엑스포 추진과 관련된 중요 사항을 결정하고 국내·외 홍보를 비롯해 관람객과 기업체 유치 등 행사 지원체계를 구축, 성공적 행사 개최에 힘을 모으게 된다.

조직위는 첫 번째 안건으로 조직위 실무기구인 집행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으로 엑스포 개최지 제천의 이 시장을 선출했다.

특히 이날 이용걸 세명대 총장이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이 지사와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게 될 이 총장은 기획재정부 제2차관, 국방부 차관, 방위사업청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4월 세명대 총장에 취임했다.

이 총장의 조직위원장 선임이 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과 인지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시종 조직위원장은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는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인 바이오산업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최고 수준의 한방바이오 특성화 캠퍼스로 성장하고 있는 세명대 총장의 공동 조직위원장 선임이 '세계적 한방바이오허브 충북'을 구현하고자 하는 이번 엑스포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방의 재창조-한방바이오산업으로 진화하다!'라는 주제로 내년 9월22일부터 10월10일까지 개최되는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는 한방바이오산업과 관련 다양한 전시를 비롯해 국내외 25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관련 국제학술회의가 개최되는 국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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