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예산군 덕산온천 관광단지 일원서 개막
화려한 불꽃쇼 이어 각종 체험·놀이 등 진행

▲ '2016 대한민국 온천대축제&산림문화박람회'를 찾은 관광객들이 온천 족욕 체험을 하고 있다.

[예산=충청일보 박보성기자] '2016 대한민국 온천대축제'가 26일부터 5일 간 충남 예산군 덕산온천 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행정자치부와 충남도가 주최하고 예산군과 한국온천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는 '숨과 쉼이 함께하는 웰니스의 향연'을 주제로 지난 21일 개막한 대한민국 산림박람회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계속된다.

덕산온천은 옛 서적에 '효능이 탁월한 약수'로 소개된 바 있고, 실제로 게르마늄 성분을 포함해 근육통·관절염·신경통 개선과 혈액 순환 및 세포 재생을 촉진해 주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2016 대한민국 온천대축제&산림문화박람회'를 찾은 관광객들이 온천 족욕 체험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는 26일 오후 6시 대북 퍼포먼스 등 화려한 개막식 식전행사와 함께 시작된다.

개막식 후에는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펼쳐져 깊어가는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덕산온천의 우수성을 알리는 통합치유관과 체험존 등이 마련돼 온천 족욕 체험, 온천 마스크팩, 미스트팩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피로에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어린이를 위한 '신비한 온천을 찾아라' 등 온천을 주제로 한 체험과 놀이 등도 마련됐다.

황선봉 군수는 "2014년에 이어 우리 지역에서 온천대축제가 열려 덕산온천을 전국적으로 알릴 좋은 기회가 됐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힐링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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