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FIFA 영상 캡처

[충청일보=조신희 기자]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 북한 여자축구 대표팀이 우승했다.

이들은 21일 요르단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월드컵 결승전에서 일본 대표팀을 만나 90분 정규시간 동안 득점을 하지 못했다. 결국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해 우승컵을 쥐게 됐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일본도 최근 축구실력이 좋아져서 한국을능가하는 상황. 이런 때, 역시 단군의 자손인 한국인의 북한이 이웃나라 일본을 이겨주니 기쁘다"(2tur****) "남한으로 단체로 넘어온나"(격렬***) "핵은 미워도 일본 꺽은건 잘했구나"(방**) "북한 여축 잘하네 일본 이기니 기분좋다"(그*)라며 축하를 전했다.

한편 북한 대표팀은 가나, 베네수엘라, 스페인을 꺾고 결승전에 올랐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