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조신희 기자] 가수 한가을이 가을밤 군부대 사기진작을 위해 나선다.

한가을은 30일 오후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육군 3군단을 방문해 호반윈드오케스트라(상임지휘자 윤승관) 와 함께 힐링콘서트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번 힐링콘서트에는 군생활에 지친 국군 장병들을 위한 음악콘서트로서 1,000여명의 장병들이 함께한다.

미스코리아 출신가수 한가을은 두산베어스 응원가 '어쩜좋아'와 SBS일일드라마 '당신은 선물' OST를 가창함과 더불어 클래식 오케스트라와 협연 콘서트 투어를 하는 등 트로트라는 국한적 장르에도 불구하고 굵직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한가을은 기존 트로트의 범주를 벗어난 트로트발라드, 재즈트로트에 이어 오리엔탈 트로트까지 매회 새 앨범을 발매할때마다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통해 트로트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