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조신희 기자] 김우빈의 팬들이 훈훈한 선행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 매체는 김우빈의 팬들이 최근 아동복지시설 선덕원에 쌀을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평소 이웃돕기에 관심을 가져온 김우빈처럼 팬들 역시 조용하게 선행을 하기 위해 주변에 알리지 않고 기부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KBS '함부로 애틋하게' 공식 홈페이지)

고아, 기아, 미아, 결손가정 어린이 등 불우한 환경에 처한 60여 명의 여자 어린이들의 보금자리 선덕원은 각계 각층의 인사와 단체에서 후원을 하고 있지만 많은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

선덕원 측은 "아이들을 위해 쌀을 기증해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밝히며 "따뜻한 마음에 감동했고, 덕분에 아이들이 배불리 밥을 먹을 수 있게 됐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김우빈의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우빈은 그동안 꾸준히 기부활동을 벌여왔으며, 주변지인들도 모르게 매년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식으로는 독립예술영화 후원 및 영화 내레이션, 방송 다큐멘터리 등을 통해 재능기부에 나서고 있으며, 그의 연인인 신민아 역시 소외계층을 위해 7년 동안 10억여 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지며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한편 KBS2 '함부로 애틋하게'를 종영한 김우빈은 오는 10월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앞두고 있으며, 이병헌, 강동원과 함께 출연한 영화 '마스터'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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