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지영기자] 영화 '밀정'이 3주째 흥행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밀정'은 23~25일 관객 45만9048명(매출액 점유율 38.6%)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지난 7일 개봉한 ‘밀정’은 3주 연속 주말 극장가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7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누적관객 수는 689만3806명이다.

2위는 1959년 작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벤허'가 차지했다. 지난주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던 ‘벤허’는 주말동안 관객 19만1625명(15.8%)을 불러 모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누적관객 수는 122만6278명이다.

3위는 14일 개봉한 영화 ‘매그니피센트7’이 차지했다. 1960년 서부극 ‘황야의 7’을 새롭게 리메이크한 이 영화는 중년층의 향수를 자극해 관객몰이에 성공했다. 같은 기간 10만4796명(8.7%)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87만9975명을 기록했다.

4위는 '아이 엠 히어로' 10만686명(누적 14만7174명), 5위는 '고산자, 대동여지도' 4만9640명(누적 94만8642명)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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