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중기청 국고보조사업 대상지 선정
설계비 7억 확보… 2018년까지 준공 목표

[충청일보 장병갑기자] 청주시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지식산업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청주지식산업센터는 2015년 12월 중소기업청의 '2016 지식산업센터 국고보조사업' 대상지로 선정, 설계비 7억 원을 확보했다
 
청주지식산업센터는 청원구 오창읍 양청리 810-9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4000㎡, 연면적 8600㎡,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총사업비 158억 원(국비 94억 원, 시비 64억 원)이 투입돼 2018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시는다음 달로 예정된 중립투자심사를 통과하면 내년 6월쯤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식산업센터 1층에는 금융기관, 식당 등 지원시설이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
 
2∼3층은 컴퓨터, 영상 업종과 청년 사회적 기업에 임대한다.
 
4∼5층은 전자·정보통신 업종과 중소 벤처기업을 유치하고, 6층은 회의실, 근로자 복지시설 등을 배치할 예정이다.
 
지식산업센터가 완공되면 280억 원의 생산 유발효과, 111억 원의 부가가치 창출 및 226명의 고용창출이 유발될 것으로 기대된다.
 
변종현 산단관리팀장 "청년, 사회적기업 등 사회진입 장벽을 낮춰 기업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저소득 주민의 일자리창출 및 근로자들의 복지 환경 개선을 위해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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