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조신희 기자]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가 2017년 완성을 목표로 촬영에 들어갔다.

'돌아와요 부산항애(감독 박희준)'의 제작사인 블랙홀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2일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다이아몬드 베이에서 크랭크인했다고 전했다. 이날 촬영에서는 성훈이 호화 요트에서 펼쳐지는 액션 장면을 촬영했다.

▲ (사진=블랙홀엔터테인먼트 제공)

성훈은 극중 부산 마립칸 조직의 2인자 건달로 김태성으로 분해 고난이도 액션을 대역없이 직접 소화해내며 현장 스태프들의 박수와 찬사를 이끌어냈다.

부산 올로케이션으로 진행되는 '돌아와요 부산항애'는 일본으로 밀반출 되려는 전설의 '금동옥새'를 둘러싼 범죄조직 마립칸의 2인자 김태성과 그를 막으려는 경찰조직의 이란성 쌍둥이 형인 김태주 그리고 두 형제를 이간질하는 또 다른 조직의 2인자 공상두의 숨막히는 대결을 그린 휴먼감성액션 영화이다. 

이 작품은 영화 '친구'를 비롯해 '해운대' '국제시장' '부산행' 등 부산을 배경으로 천만관객을 달성한 영화의 흥행 계보를 이어갈 작품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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