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조신희 기자]무대에선 볼 수 없는 아이돌의 사복패션 차트가 공개된다.

24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되는 KBS JOY 순정자극 아이돌 랭크쇼 '차트를 달리는 소녀(이하 차달소)'에서 '무대에선 볼 수 없는 아이돌 사복패션'의 순위가 공개됐다. 1위에는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의 뮤즈로 주목받고 있는 빅뱅의 지드래곤이 이름을 올렸다.

▲ (사진=KBS N 제공)

그는 디자이너들 뿐 만 아니라 해외 유명 연예인들과도 어깨를 나란히 하며 패셔니스타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또한 명품브랜드의 뮤즈로 활약하며 패션계에 영향력 있는 50인에 선정됐다는 사실이 공개돼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드래곤은 다양한 스타일에 도전하며 장르와 젠더를 뛰어넘는 패션 감각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는 남자들이 잘 시도하지 않는 허벅지가 훤히 드러나는 반바지를 착용하거나 꽃무늬 신발을 매치하는 등 도전적인 패션을 선보였다. 

한편 '무대에선 볼 수 없는 아이돌 사복패션' 5위에는 소녀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사복패션을 선보인 피프틴앤드의 백예린이 랭크됐다. 백예린은 자신의 SNS에 사복패션 셀카를 올리며 남다른 패션 감각을 자랑해 왔다. 특히 그는 10대부터 20대까지의 여성들이 구매하기에 어려움이 없는 저렴한 옷들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멋스럽게 소화해 주목을 받았다. 

백예린의 사복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가 가능한 옷들로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실속 있는 패션을 뽐냈다. 게다가 옷을 단순히 매치하는 단계를 넘어서 자신의 체형에 맞게 옷을 스스로 리폼하기도 한다. MC들은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 시키는 백예린의 똑똑한 패션센스에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이밖에도 '무대에선 볼 수 없는 아이돌 사복패션' 순위에는 트와이스 정연, 블락비 피오, 위너 남태현 등 떠오르는 패셔니스타 아이돌들이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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