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승 각오로 상위권 진입"

▲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영동군선수단.

[영동=충청일보 김국기기자] "5만 영동군민의 자존심을 걸고 강인한 정신력과 필승의 각오로 최선을 다해 반드시 상위권에 진입하겠습니다." 충북 영동군선수단은 올해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송영호 총감독과 황재현 감독, 배재웅 코치의 지도 아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 달전부터 맹 훈련에 돌입한 선수단은 창단 18년째를 맞은 영동군청 육상경기부를 중심으로 산악훈련과 전지훈련 등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기량이 크게 향상됐다.

영동군선수단은 지난해보다 나은 성적을 거둬 '국악과 과일의 고장'인 영동군의 저력과 위상을 한껏 드높인다는 각오다. 이번 대회에 영동군은 임원 5명, 선수 24명 등 총 29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황 감독은 "상위권 진입을 위해 집중 훈련을 실시해 기량 향상은 물론 컨디션 조절, 정신력 강화 등 철저히 준비했다"며 "그동안 땀 흘려온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역전마라톤대회는 육상 꿈나무들이 유망주로 거듭나는 발판이 되고 있다"며 "선수·임원이 단결해 충북육상이 한단계 발전하도록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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