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권 입상 기필코 달성"

▲ 옥천군선수단이 선전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옥천=충청일보 이능희기자] "5만 옥천군민의 자존심을 걸고 지난해에 이어 상위권 입상을 기필코 달성하겠습니다."
 
옥천군 선수단은 두 달 전부터 초·중·고등부와 일반부 선수들 24명이 무더위 속에서도 산악훈련 등 강도 높은 훈련을 하고 있다.
 
옥천군은 체계적인 선수 관리를 통해 도내에서 명실상부한 중장거리의 메카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자라나는 육상꿈나무가 해마다 계보를 이어가고 있어 든든하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손문규(옥천군청)·김덕영(옥천교육지원청) 코치의 탁월한 지도력으로 해마다 우수선수를 발굴, 육성해 각종대회에 출전해 상위 입상을 했다. 충청일보에서 주최하는 충북도 시·군대항 역전마라톤대회에서는 더욱 강한 팀이다.
 
지난해 2위를 입상했으며, 올해에도 상위권을 목표로 모든 선수가 구슬땀을 흘리며 맹훈련을 하고 있다.
 
기대되는 선수로는 일반부 강순·유치웅·최동일·신사흰과 학생부 안예원·김은수이 꼽히고 있다.
 
박근하 단장은 "향수의 고장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옥천군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임원과 선수들이 필승의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피나는 훈련을 한 만큼 지난해의 영광이 재연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사진설명=충북도 시·군 대항 역전마라톤대회에 출전하는 옥천군선수단이 선전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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