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소방서와 제천시가 산사태로 의림대로를 덮친 나무 등을 제거하고 있다

[제천=충청일보 목성균기자] 충북 제천시 의림지 인근 야산 산사태로 토사가 도로를 덮쳐 5시간 넘게 통행이 중단돼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11일 제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0분쯤 모산동 의림대로 인근 야산이 무너지면서 토사 75t과 나무들이 도로로 쏟아졌다.

야산에서 쓸려내린 토사와 나무가 왕복 2차로 도로를 막으면서 양방향 차량 소통이 5시간 넘게 통제됐다.

시는 포크레인 1대, 덤프트럭 2대, 지게차 1대 등을 긴급 동원해 복구 작업을 벌여 같은날 오후 5시 30분쯤 통행이 재개됐다.

제천에는 전날부터 11일 오후까지 100㎜의 폭우가 또다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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