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산곡동 농가 찾아
토사 제거·농기계 등 정리

▲  이중훈 농협중앙회 상무(맨 오른쪽) 등 재경충북농협 임직원들이 수해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충북이 고향인 재경 농협 임직원들이 수해복구에 동참했다.

이중훈 농협중앙회 상무를 비롯한 재경충북농협 임직원 10여 명은 지난 7일 제천시 산곡동 농가를 찾아 복구 작업을 도왔다. 

해당 지역은 산곡저수지 주변으로 인근 주민 40가구가 화산동 주민센터에 대피해 있는 상황이다.    

농협 임직원들은 농가 창고와 마을 주변에 쌓인 토사를 제거하고 훼손된 과일상자, 농기계 등을 치우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이 상무는 "충북이 큰 수해를 입었다는 소식에 너나 할 것 없이 수해복구에 동참하게 됐다"며 "충북인으로써 미력하나마 조속한 복구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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