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가수 스테파니가 남친 브래디 앤더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8일 재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스테파니가 출연해 최근 공개 연애를 발표한 미국 전 야구선수 남친 브래디 앤더슨를 언급했다.

 

이날 스테파니는 23살 연상 브래디 앤더슨과 세대차이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워낙 아직도 운동을 매일 한다. 술, 담배 절대 안 한다. 감기약, 진통제도 안 먹는다. 그리고 되게 엉뚱하다. 제가 진지한 면이 있는데 그 분은 천진난만하다”고 입을 열었다.

▲ (사진=ⓒMBC)

이어 “집에서 선물 받은 미식축구 헬맷이 좋아서 종일 쓰고 다닌다”고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테니스 장이 갖춰진 집 마당에서 아이스하키를 즐기는 브래디 앤더슨의 모습이 담겼다. 더불어 운동을 하고 있는 탄탄한 등 근육이 전해져 보는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스테파니는 “영상을 오픈할 수도 있다고 했더니 너무 바보 같아 보이지 않을까 걱정하더라”고 걱정을 표했다. 그러자 안영미는 “전혀 바보 같지 않다. 다부지고 똑부러져 보인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 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스테파니는 “한국분도 그렇고 미국분도 그렇고 ‘나 때는 말이야’ 하는 공통점이 있다. 메이저리그 시절 얘기를 매번 한다”라며 “돈도 많이 안 쓴다. 옷도 잘 안 입고 있다. 제가 뭘 입고 있으면 싫은가 보다. 저도 자연인처럼 있는 걸 좋아한다. 왜 에스키모인처럼 있느냐고 한다”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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