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섭 의원 특교세 10억 확보

[서울취재본부=충청일보 이강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장섭 의원(청주 서원)은 6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서원구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 6억 △모충로 도로확장공사 4억 등 특별교부세 총 10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서원구는 청주 4개 구 가운데 유일하게 청소년들이 상시적으로 문화 활동을 누릴 수 있는 시설이 없어 청소년 문화 및 수련 공간 건립 필요성이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보

또한 서원구 모충동 일대 모충로 일부 구간의 경우 도로가 지나치게 협소하고 보도가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주민 불편을 야기하고 있으며 안전 문제 역시 심각하다.

2021년 모충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완료를 앞두고 교통량 증가가 예상돼 도로 확장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특교 확보로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 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돼 온 서원구 청소년들의 여가활동과 문화생활 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모충초등학교 입구에서 모충오거리에 이르는 도로 확장과 모충주유소 앞 보도 정비가 완료되면 그동안 모충로 정체의 주원인이었던 병목현상을 해소하고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해 운전자와 보행자의 교통편의를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 의원은 "청소년문화시설은 구민들의 오랜 염원이었고 낙후된 도로 환경은 시민 편의뿐 아니라 생명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기 때문에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 해결에 적극 앞장서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일상을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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