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가수 혜은이가 배우 김영란의 돌직구에 눈물 흘렸다.

 

5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김영란, 박원숙, 문숙, 혜은이가 유튜브 댓글을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원숙은 댓글 중 “김영란 씨 영화 출연 안 하시는 이유가 뭔가요”라는 질문을 언급했다. 이에 김영란은 “출연료가 적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 (사진=ⓒKBS2)

김영란은 “영화계를 내가 떠났다. 너무 환경이 열악했다. 정말인데 사람들이 왜 우스갯소리로 듣는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자 박원숙은 “아니다. 나 울면서 들었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했다.

 

이어 박원숙은 혜은이에게 “강아지들 너무 귀엽던데 방송에서도 보고 싶다”는 질문을 읽었다. 그러자 혜은이는 “너무 멀어서 데려 오기 힘들다. 나이가 많다. 큰 애가 15살이고 작은 애가 13살이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란은 “언니 그럼 강아지들과 이별 준비도 해야겠다”고 말했고, 혜은이는 “갑자기 왜 그러냐”고 눈물 흘려 김영란을 당황하게 했다.

 

김영란은 “강아지 수명은 15살이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하지만 혜은이는 “아니다. 20살까지 산다고 했다”라며 서러움을 표했다. 그러자 박원숙은 “나 얘들하고 살기 힘들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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