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우 단양군수 “빠른 복구위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도와 달라”

▲ 류한우 단양군수(왼쪽)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오른쪽)에게 피해현황과 함께 빠른 복구를 위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도록 요구하고 있다

임시국회가 끝난 5일, 미래통합당 지도부가 수해현장을 찾아 민생행보를 이어가는 등 민생 전당의 면모를 강화하고 있다.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와 이종배 정책위의장,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와 원내부대표단 등은 이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 제천·단양을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와 권명호, 김웅, 김형동, 서정숙, 이주환 의원은 오전 11시부터 단양군 삼곡1리 일원에서 토사·쓰레기제거, 가전·가구청소 등을 펼쳤다.

오후, 주호영 원내대표와 이종배 정책위의장, 배현진, 정희용, 최승재, 최형두, 태영호 의원 등은 이천과 충주를 거쳐 단양지역 수해복구 활동에 합류했다.

류한우 군수는 단양을 찾은 주호영 원내대표에게 “빠른 복구를 위해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필요하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제천·단양은 지난 2일부터 최대 380mm(누적 강수량)의 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4명의 인명피해(사망 1명, 실종 3명)를 당했다.

산사태, 도로·농경지·시설물이 침수·유실되고 중앙·충북·태백선 열차가 운행중단 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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