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송창의 아내 오지영이 남편의 술냉장고에 분노했다.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송창의 집에 장인, 장모님이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창의는 식사 후 장인과 3층으로 향했다. 송창의는 “아버지 오시면 한 잔씩 드리려고 술 냉장고를 준비했다”고 말해 장인을 미소 짓게 했다. 이어 “아내는 모른다. 천으로 덮어 놓고 조금씩 마신다”라며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 (사진=ⓒSBS)

그러면서 두 사람은 서로 술을 따라주며 주당의 면모를 드러냈다. 장인은 옛 이야기를 꺼내며 사위와 끝없는 이야기 꽃을 피웠다.

 

장인은 “오늘 안 먹으려고 했는데 안되겠다. 내일 새벽에 가야겠다”라며 막걸리 한 병을 더 요청했다.

 

그러던 중 송창의 아내 오지영이 갑작스럽게 3층을 방문했다. 깜짝 놀란 송창의는 술냉장고를 계속 곁눈질하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중 오지영은 술냉장고를 발견했다. 냉장고를 연 오지영은 가득찬 술병에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자 송창의는 “DP용이다. 가끔 아버님 오시면 꺼내 먹으려고 했다”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송창의는 지난 2016년 결혼,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송창의 아내 오지영 결혼 전 직업은 트레이너로 16년 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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