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견로 집뒤 토사붕괴로 소방서 긴급 출동 안전 조치

[서산·태안=송윤종기자] 충남 서북부지역인 서산 태안에 3일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산시에 80mm의 몰폭탄이 쏫아져 크고작은 비 피해신고 9건이 접수됐다.

이날 오전10시50분쯤 석남천이 붕괴된다는 주민신고가 접수돼 경찰서와 시 도로과에서 긴급 출동했지만 다행히 수위가 낮아지면서 안도하고 있다.

서산시 안견로 39-15번지 집 뒤 토사가 붕괴돼 가스통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 했지만 소방서에서 긴급 출동해 안전조치하고 장비업체가 토사를 정리했다.

지역 면사무소와 관계 공무원들의 철저한 사전대응도 돋보였다.

운산면에서는  고풍저수지 하류 용장천 하상주차장을 사전 폐쇄하고 선행 안전조치를 취해 한건의 침수차량  피해도 없었다.

해미면도  산수리 저수지와 연결된 해미천 하상 주차장을  전면 통제해 현재까지 침수차량 피해는 없다.

이석붕 시 인전총괄과장은 "사전에 철저한 우기대비 계획을 수립 시행해 안심하고 있다"면서 "장마가 끝나는 10일 까지 시민 여러분도 적극적인 피해 예방에 적극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서산시 지역에는 어제 강수량35mm와 오늘까지(오후1시현재) 115mm의 강우량을 보이고 있다.

2~3일까지(오후 2시 현재) 수해접수는 모두 9건으로 주택침수 1건,지하차도침수 2건, 근린공원 침수1건, 수복전고 2건, 전봇대 교차로 정전2건, 하천범람 1건 등이다

태안지역에도 이원면에 63mm를 최고로 현재까지 피해는 발생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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